공매도란 뜻과 하는 방법

주식을 하면서 헷갈리는 것이 공매도이다. 없는 것을 팔고 차익을 남기는 공매도는 공부와 실전이 강해도 손해보는 기법 중 하나이지만 하는 방법을 알면 크던 작던 주식 수익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공매도로 수익을 만들기 위해선 그 기업의 미래가치와 현재 상황을 정말 꼼꼼하게 살필 수 있어야 한다.

공매도 시사저널 발췌

공매도란 뜻

영어로는 Short Selling
한자로는 空賣渡 ( 空 : 빌릴 공, 賣 : 팔 매, 渡 : 건널 도 )

빌려서 팔고 건네준다 라는 의미의 공매도는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다.

공매도를 하는 방법은 찾아보면 많은데, 목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권의 가격 하락의 손실을 피하고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하여 차익을 얻는 것이도 하다.

손절매할 때 공매도를 이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익숙하지 않은 공매도는 하지 말 것을 권고하기도 한다.

이것은 결제불이행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공매도는 주식을 빌리고, 주식을 갚는다는 개념이다.

 

이것 또한 장점과 단점이 있다.

공매도가 증권시장에 자리잡는 것에도 이유가 있다.

주식시장을 관리감독하는 세계의 모든 곳에서 이 공매도는 순기능을 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 공매도 장점
  유동성과 가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거래비용을 절감하는데 있다.
  추가로 주가버블 형성을 막고, 변동성을 줄이는 것의 목적도 있다.
  
  
• 공매도 단점
  투자자는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매도한 것이기 때문에 결제불이행이 발생할 수 있다.
  공매도가 집중될 경우 시장이 불안해지고 주가하락 및 변동성의 확대된다.
  원인이 다양한 잠재적인 위험이 높아 증권시장에서 관리감독을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공매도 하는 방법

인터넷 매체를 검색하다 보면 공매도로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지만, 정작 이것은 어렵다.

매도를 하더라도 순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매도를 했다고 해서 당장 팔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간단하게 공매도 하는 방법을 나열해 본다.

아래의 내용은 공매도가 이루어졌을 때를 가정하고 풀어 본 내용이며
알아야 할 것은
주식을 빌리고 주식을 갚는다는 개념이다.

 

1. 주가가 1500원인 자동차A 주식이 있다.
2. 판매저하로 3일 뒤에 주가는 100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3. 자동차A 주식 10주를 1500원에 공매도를 신청했다.
4. 자동차A 주식 10주가 매도되었다.
   D+2일에 15000원( = 10주 X 1500원 )의 예수금 수익 발생
5. D+2일에 자동차A 주식이 1000원으로 주가 하락
6. 공매도한 주식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A 주식 10주를 현재가로 매입 상환
   갚아야 할 주식금액 10000원 ( = 10주 X 1000원 )
7. 공매도한 예수금 15000원에서 갚은 금액 10000원을 제하면
   5000원의 이익이 생겼다.

 

주식 결제일과 결제불이행

주식 결제일은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한 금액에 대한 결제일을 말하며, 매수와 매도한 금액의 차액이 예수금에 반영되는 날이다.

• 참고
  주식 매도 후 입금 날짜 계산하기 주식 예수금 기다리면 된다.

주식 결제일은 매도와 매수한 당일을 D 로 하고, D+2 일이 되는 시점에 최종 결제가 이루어져 예수금이 변화한다.

만약 공매도를 했을 때 매도가 되지 않은 상황, 매도가 되지 않았고 결제일이 지났다면 이것은 공매도를 한 당사자에게 빚으로 다가온다.

이 때 공매도사 실패한 주식은 미수발생종목으로 남게 되고,
결제불이행에 따라 증권사는 임의로 주식을 처분할 수 있다.

증권사는 이를 반대매매하여 임의로 처분하게 되며,
투자자는 갚지 못한 주식 대금을 증권사에 갚아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물론, 이것은 증권사마다 연체료에 대한 고지가 다르기 때문에 공매도 하기 전 꼭 확인해 봐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공매도를 하기 위해선 갚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추가적인 예수금도 계산해야 한다.

 

코로나19와 공매도 금지

반발이 심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매도가 중지되기도 했다.

거의 모든 사업이 주춤하고 무너지면서 하락한 종목의 주가상승의 기대감에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

이에 심각성을 느낀 증권거래소에서는 공매도를 막았으며,
실제로 공매도한 주식이 미수발생종목으로 남아 고스란히 빚으로 남은 사람들도 많았다.

주가가 떨어지는 종목을 타겟하여 공매도로 수익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지만
자신이 버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