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잃어버린 10년동안 장기적인 저금리 시대와 산업의 침체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런 침체가 지속되면서 국제적인 큰손으로 와타나베 부인들이 나타났습니다. 스미스부인, 소피아부인 등 다른 나라의 부인들과 함께 국제적인 큰손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환율을 이용한 투자전략을 앞세워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부인
와타나베는 우리나라의 김, 이, 박과 같은 흔한 성으로 일본에서 상위 5번째로 가장 많다.
일본에서도 가장 많은 편에 속하기에 다른 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영어로는 Watanabe, 일본어로는 わたなべ로 표기한다.
우리나라의 김여사와 같은 맥락이기도 하지만, 김여사란 단어가 우리나라에서는 폭넓게 사용되는 반면 와타나베 부인이란 단어는 일본에서 주로 금융분야에서 사용된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인 장기불황과 낮은 은행금리 등을 이유로 나타나기 사작하여 해외의 금리가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의 주부 외환투자자들을 말하기도 한다.
저금리의 엔화로 고금리 국가의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고수익을 노리는 소액투자자들이기도 하다.
엔캐리트레이드 - 와타나베 부인들의 투자전략
일본은 과거 장기간의 저금리 상황이 지속된 적이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10년, 장기간의 불황으로 자국내 회사들도 어려움을 겪었으며, 일부 산업들은 다른 아시아권에 추월당하기도 했다.
그런 시기에 나타난 와타나베 부인들은 자국의 낮음 금리를 이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자국내 낮은 금리을 이용한 엔화를 빌리고, 이를 외화로 환전한 후 금리가 높은 외국의 자산에 투자한다.
엔캐리트레이드라고 불리우는 와타나베 부인들의 투자전략은 곧 다른 나라의 금융시장에서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된다.
와타나베 부인이란 단어도 이때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은 세계 외환시장의 큰손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다른 나라의 와타나베 부인들
일본의 와타나베 부인이 있다면, 미국에는 스미스 부인, 유럽의 소피아 부인, 한국의 김씨 부인, 중국의 왕 부인이 있다.
중국의 왕 부인은 의미가 다른데 주로 환율이 아닌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의 왕 부인을 제외한 와타나베 부인, 스미스 부인, 소피아 부인, 김씨 부인의 경우 환율을 이용한 캐리 트레이드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와타나베 부인이 엔화를 이용한 캐리 트레이드를 하여 수익을 거둔다면, 스미스 부인은 달러, 소피아 부인은 유로, 김씨 부인은 한화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투자전략은 비슷하지만, 어떤 통화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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