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영업일자별 대차대조표 작성법

대차대조표는 매일 작성하게 된다. 회사의 돈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의 기록이기 때문에 매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작성하는 것은 곧 영업일자별로 작성을 하고 회사의 자금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엑셀을 이용하거나 회사 자체의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이 때문. 저장과 검증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영업일자별 대차대조표

영업일자별로 매일 작성하는 대차대조표

이전 포스팅에서 대차대조표 작성법 중 기본적인 형태로 작성한 것이 있다.

 

첫번째 항목별 대차대조표 작성법

 

항목별로 정리한 내용이며, 대차대조표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을 영업일자별로 정리하는 것은 매일 정리해야 하는 것과 같다.

매일 정리하고 최종일에는 모두 합한 다시 결산할 수 있다.

마지막 결산일에 오류가 나면 매일 작성한 영업일자별 대차대조표에서 오류를 찾아야 한다.

 

시나리오를 만들어 본다.

매일 작성하기에 회계팀은 바쁘고, 엑셀을 사용할 경우 시트수가 늘어날 수 있다.

회사에서 전산프로그램보다 우수한 엑셀러 한명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어쨌든 한가지 시나리오를 꾸며보자.

1. 2021년 6월 1일 - 창업을 위해 현금 300000원을 출자했다.
2. 2021년 6월 3일 - 회사에서 사용할 비품을 현금 150000원으로 매입했다.
3. 2021년 6월 5일 - 운영자금을 위해 은행에서 250000원을 차입했다.
4. 2021년 6월 7일 - 창고를 세우기 위해 토지를 현금 1000000원으로 매입했다.
5. 2021년 6월 9일 - 판매상품A를 외상 50000원으로 매입했다.
6. 2021년 6월 12일 - 판매상품B를 현금 50000원으로 매입했다.

 

엑셀로 그려본다.

위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엑셀로 그리면 아래와 같다.

이미지 수시로 캡쳐하려니 힘들

 

2021년 6월 1일 - 창업을 위해 현금 300000원을 출자했다.

창업자금 현금 300000원

2021년 6월 3일 - 회사에서 사용할 비품을 현금 150000원으로 매입했다.

비품을 구입한 만큼 현금비중은 줄어든다.

2021년 6월 5일 - 운영자금을 위해 은행에서 250000원을 차입했다.

은행에서 빌린만큼 현금 비중은 늘어난다.

2021년 6월 7일 - 창고를 세우기 위해 토지를 현금 1000000원으로 매입했다.

토지를 매입한 만큼 현금비중이 줄어든다.

2021년 6월 9일 - 판매상품A를 외상 50000원으로 매입했다.

부채 비중이 늘고, 자산도 늘었다.

2021년 6월 12일 - 판매상품B를 현금 50000원으로 매입했다.

자산은 변화가 없지만 현금비중은 줄어든다.